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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선수의 언터뷰로 본 앞으로의 국내여자배구의 행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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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83회 작성일 17-08-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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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 인터뷰가 일파만파로 화제가 되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뿐만아니라 세게적으로 가장 유명한 여자배구선수가 던진 말은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그 파급력이 엄청났습니다. 실명이 언급된 인터뷰와 그리고 인터뷰의도와는 다르게 왜곡된 기사내용까지 현재의 문제보다는 앞으로의 여자국가대표배구팀의 전망과 그리고 실명언급된 선수가 속해있는 국내프로배구팀의 전망까지. 이 발언의 배경과 국대여배 전망을 좀 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사전에 밝혀두겠습니다.


발언 동기

그랑프리 2부 준우승으로 역부족을 느낀데서 오는 좌절감이 컸을 것 같습니다. 감독의 작전을 깔 수는 없지요, 염세터는 한번 깠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과거 그프때 보여줬던 폭발적인 이재영 선수의 빈자리가 아쉬웠고, 그 아쉬움이 이런 식으로 표출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프때 엔트리 다 채우지 않고 나갈때만해도 우승예상하고 채우지 말고 나가자고 감독한테 말했었을텐데, 결과는 우승에 실패했었습니다. 그 실망이 컸던거죠.

홍감독이 선수차출에 연이어 실패하자, 그 분노를 쏟을 대상이 흥국과 이재영 선수에게 쏟아진 것 같습니다. 김리베로 선수 부상으로 국대 중도 탈락하면서 결과적으로 이번 아선에 흥국 차출 0 이라고 인터넷에서 말이 많았는데 그와 같은 맥락이죠. 그런데 은퇴를 국내에서 하게된다면 흥국의 이적동의 등이 필요하니까, 구단을 직접 까기보다는 선수를 언급한거죠. 배구 행정가 혹은 배구 지도자를 꿈꾸는데 기존의 구단과 척을 지는 것은 곤란하니까요. 왜냐면 국대 선수 차출에 구단이 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김연경 선수가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결국 구단의 책임을 알고도 선수를 깐거라고 봐야지요.

이건 정말로 상상하기 싫은 추측인데요. 이재영 선수에 대한 불만이 있었을 수 도 있습니다. 기존 국대 주축 선수들은 연경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예능에도 같이 나가고 그게 generation 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재영 선수와 같은 젊은 선수들은 김연경 선수를 존경하지만 그 라인이라고 부를 수 는 없지요. 여기서 한번 군기를 잡는겁니다. 앞으로 젊은 선수들 국대 부름에 석연챦은 이유로 안 나오면 내가 화를 낼 것 같다는 엄포죠. 그리고 그 정도는 내가 말할 군번이 된다는 누구누구 찍힌다. 뭐 이런 이런 일은 아니었으면 좋겠고요.

 

향후 여자국가대표배구팀 전망

팀웍 좋아지기 힘들죠. 이재영 선수 나가도 다른 선수들과 분위기 좋게 지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팀과 국대에서 믿고 따랐던 김수지 선수도 김연경 선수 절친이라 이재영 선수와 예전처럼 지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만이 있었어도 그걸 말로 표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언론에 불만을 터뜨렸으니 국대 팀웍은 끌어올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점점 더 감독은 허수아비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언론도 지난 그프 경기전후 때 기사 보면 김연경 선수가 감독이고 홈감독은 유령 같았습니다. 이게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래 미국 프로농구에서 스타 선수가 감독을 자르기도 합니다. 르브론이 클리브랜드에서 그랬죠. 그리고 마이클 조던 선수 시절 시카고 불스 감독 덕 콜린스가 팀 부진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말하면서, 조단이 있으라면 있고, 안된다면 나간다고 말 한 적이 있습니다. 대선수가 티켓 파워, 구단 가치를 좌지우지 하는 것과 한국 여배도 비슷합니다. 배협 모두 김연경 선수가 있어야 여배 인기 지속과 도쿄 올림픽 진출,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배협은 향후 3년간 선수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보다는 김연경 선수 중심의 팀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김연경 선수도 실수를 하지만 야단치는 국대감독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연경 선수의 영향력은 줄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배협의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향후 흥국생명 전망

구단 이미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겠지요. 김연경 선수 해외 진출때도 이번에도 두 번다 공교롭게 김연경 선수가 관련이 되어 있네요. 예전에 흥국이 스스로 이미지 망칠 갑질을 많이 하긴 했지만, 이번 김혜선 선수 풀어준 것 등을 보면 거의 유일하게 선수 임탈로 안묶고 내보내 준 것 같은데, 이번 건으로 또 한대 맞았지요.

이재영 선수 멘탈이 강해지면 좋겠지만, 이 번 사태로 타격을 많이 받으면 17-18 시즌 경기력 유지가 힘들 것 같고 팀 성적도 나빠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겠지요.

이건 큰 것은 아니지만, 김연경 선수가 흥국내 소스를 통해서 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게 사실이라면 그게 프론트일 수 도 있고, 선수일 수 도 있지만, 2017-18 흥국의 캐미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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