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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멘탈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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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01회 작성일 17-08-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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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테니스 중 어느것이 더 멘탈게임 요소가 강할까요?


저는 과거에는 당연히 골프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만히 있는 공을 치기 때문이지요.테니스는 계속 움직이는 공을 본능적으로 치기 때문에 hitter의 개인적인 사고가 개입될 틈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골프를 꽤나 열심히 치면서 연장도 많이 바꾸고, 코치도 몇번 바꾸고, 이론공부도 하고, 여름에는 매일 나인홀씩 돌고 출근하기까지 한 결과 억지로 억지로 싱글 한번 치고 그 담부턴 거의 안칩니다.골프치기 좋은 나라에서 한국으로 복귀한 게 첫번째 이유이고, 싱글패 하나 집에 있으니 그 담부턴 영 의미가 그런데 올해부터 십년동안 놓았던 라켓을 다시 잡고, 골프에 한창 빠져있을 때처럼 아침마다 두세게임씩 하고 출근합니다.예전 실력은 거의 찾은 듯 싶은데 더 이상 발전이 없네요. 체력과 기술연마가 첫째이겠지만, 그러면서 서서히 관심이 가는게과거에 생각했던, 테니스에 있어서 멘탈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라는 것이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저는 멘탈이 강하다 약하다 이런 표현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 선천적으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한 사람도 강해질 수 있지요. 저의 멘탈에 대한 정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고 있고, 반복된 연습을 통해 리커버리 할 수 있다"
입니다. 갑자기 슬라이스가 나거나, 퍼팅이 짧거나, 상대가 구찌를 넣거나, 바람의 세기, 퍼팅 잔디의 길이, 벙커 모래의 굵기 등등의 장애요소에 대해 대응책을 어느정도 알고 있고 또 실제로 샷을 보낼수가 있는거지요. 그런데 무작정 외부요소에 의해 샷이 흔들리는걸 멘탈이 약하다고 하면 저같은 AA형 혈액형의이론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몸도 안따라가는 사람은 참 따라가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제는 테니스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처방법을 익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유튜브 아무리 쳐다봐도 안나오는 내용이지요. 어처구니 없는 실수 후에는 더블폴트가 나오는데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골프에서 그랬듯이 책을 좀 읽어보려 합니다. 한국에선 볼만한 테니스 책이 전무한 관계로 아마존 들어가 보니 Brad Gilbert의 'Winning Ugly'란 책이 있는데, 책은 쉽게쉽게 썼는데 너무 대가들 위주로 쓰여져 있어서 감동이 없고 Timothy Gallwey라는 사람이 쓴 The Inner Game of Tennis 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인것 같고 내용도 잠깐 보니 깊이가 있고 내용 정리도 잘 된 듯 하여 e book 구매하게 될 듯 합니다.

골프는 생각할 시간이 엄청 길어서 오히려 정리할 시간도 있는데 테니스는 애매하게 주어져서 펼쳐지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없습니다. 애매하게 포인트당 시간이 20-30초가 있잖아요. 그동안 별 생각 다 납니다. 심지어 결정구를 칠 때도 빈쪽으로 칠까 역동작쪽 칠까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죠. 패턴을 만드는 것이 보다 쉬운 방법이죠.

테니스의 멘탈에 대해서 릭 메이시를 소개해볼까합니다.

릭 메이시는 쥬니어 개발 육성 부분에 있어서 지난 30년간 가장 많은 탑 프로 비너스.세레나 윌리암스 .앤디로딕. 제니퍼 카프리아티.매리 피에르스 등을 배출한 명실공히 세계 최고 코치입니다. 윌리암스 자매 이후로 프로선수 한두명에 전념 하지 않고 많은 쥬니어들을 폭넓게 지도하고 있습니다.이 부분이 미국 테니스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프로가 현재 많이 없는 이유이기도 한것이라고 릭 메이시 자서전에 나옵니다.

릭 메이시의 강의 레슨 아카데미에서 관련 DVD동영상 수십편, 멘탈 강의 CD700회 청취, 거의 인생 대부분을 릭 메이시 선수 개발을 과정 티칭 코칭을 살펴보았습니다.

릭 메이시 아카데미에서 느낀 것은 소름끼칠 정도로 완전히 다르다 라고만 표현 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같은 시간.또는 그 이상을 노력 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는 정확한 선택과 결정에 있습니다.

잘못된 장비 기술은 플레이어를 멀리 돌아가게 만들 뿐이라고 현지 테니스 채널 광고에도 하루에 수십번 나오는 것이 매우 인상적 이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밖에 없는 티칭 코칭을 하고 있고 이미 수 많은 세계적인 선수가 릭 메이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테니스 기술과 멘탈에 대한 코칭은 대단하다라는 표현으로는 모자라고 한계를 넘어선 어떤 코칭 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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